사진과 후기

펜션을 이용하신 후에 겪으셨던 따끈따끈한 후기를 올려주세요~

<제28화> ♪지〃상〃낙〃원〃 ♪

김현주 : 2008,10,15 20:05  |  조회수 : 2529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스프랑게리에서 머물렀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요.

분명히 가을이 오고 있는 9워임에도 쨍쨍한 햇살덕에 비록 수영까지는 못했지만..^^;;

수영장 썬텐의자에 그이와 나란히 앉아서 일광욕 즐기면서 책을 읽었더랬죠.~♪

분명 그랬었는데...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바로 꼭 후기를 쓰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어느새 2주가 지나고 3주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서는 제법 쌀쌀한 10월 중순이 와버렸어요^^

제가 가자마자 후기 남긴다고 약속드려서 많이 기다리셨죠?*^^*

비록 디카가 없어서 사진은 없지만,

저희 두사람의 1박2일 강촌여행은 정말 꿈같이 달콤한 오아시스 그 자체였어요^^

평일이라 손님도 별로 없고 해가 너무 따듯해서요.

야외가든덱에서도 객실 덱에서도 따뜻한 커피마시며 책만 읽다 왔지만...^^

너무너무 꽉막힌 도심 생활속에서 둘다 월차까지 내고 온 보람이 있었어요.

정말 여유, 따뜻함...

다시 생각해도 마음 잔잔하고 벅찬 기억이 눈 앞에 아른거려요..^^

심플한을 좋아해서 묵었던 웅장한 파고라가 매력인 히야신스~♪

예쁘단 말을 이럴 때 쓰는 거겠지요?*^^*

세상 하나밖에 없는 내 소중한 사람과 함께여서 더욱 가슴 뛰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둘다 회사일로 바뻐 비록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틈이 생기면 꼭 다시 찾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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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랑게리 현주님,
기다렸지요.^^ 기다렸고 말구요.^^

편안히 잘 올라가셨는지..
여행은 즐거우셨는지..
어찌나 궁금한데요.^^

기억하고 계셨군요?*^^*
혹시 잊으셨나 했지요..^^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 만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듯..
현주님 글을 읽으면서..
커피 한잔을 다 비우는 동안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어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1박2일동안 어디 다니시지도 않고..^^;
두 손 꼭 잡으시고 펜션내에서만 이리저리 다니시던 기억이 나요.^^
여행이란 것이..
행복이란 것이..
뭐 별 다른 것이겠습니까?^^

현주님 말씀데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편안한 쉼..
이 두개만으로도 너무나도 달콤하고 맛있는 여행이지요.^^

곧 겨울이 오겠지요?
이제 마지막 달력을 넘길 나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현주님게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을 부려보면서, 다시한번.
깊게 스프랑게리로의 여행을 사랑해주시고..
고운 후기까지 주신 아름다운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마워요.^^
2008.10.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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