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후기

펜션을 이용하신 후에 겪으셨던 따끈따끈한 후기를 올려주세요~

<제56화> 조금은 아쉬웠던 스프랑게리!!!

이은아 : 2009,05,12 15:54  |  조회수 : 4021
안녕하세요!! 4월 30일날 스프랑게리 루나리아 방에 머물렀던 커플입니다.
현재 남자친구가 군인이라서 처음으로 같이 보내는 기념일이라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이기에 많은 것을 신경쓰고
알아보고 하며 즐거운 여행을 예상했었죠!!
여행지를 남이섬으로 정하고 난 뒤 저희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숙박이였는데요!! 그러다 알게된 스프랑게리!!
다른 팬션들과도 이리저리 따져보고 꼼꼼히 체크해봐도
괜시리 마음이 더 가고 서비스가 좋아보여서 선택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한것일까요?!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였어요;;
저희가 도착해서 전화드렸을 때 바로 픽업 나와주시고 너무 예쁜 팬션에 기분 좋게
첫발을 들였는데 3시부터 5시까지 준비되있다던 쿠키랑 차는 찾아볼 수도 없고
(꼭 먹고 싶었던건 아니였지만;;)
팬션 이용에 관한 설명도 대충대충;;
거기다 저희는 미스티블루를 예약했는데 수도가 고장나서 그 옆방인 루나리아에 머물게
되었죠!! 늘 제 스타일에 맞춰주던 남친을 위해 고민고민하다 미스티블루로 예약을
한것이였는데, 아저씨께서는 루나리아 방도 잘 나가는 거라며 저희가 방을 바꾸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하시더라구요!!
수도가 고장나서 당연히 바꿔야 하는 상황이였지만 저희 둘이 고심고심해서
결정한 방이였는데 그렇게 아무렇지 않아하시고;;;

그래도 저녁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ㅡ^
둘다 식성이 좋은데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잠시 아니 조금은 길었던 산책을 다녀 온 후 저희 둘의 추억이 있는
'젠가'를 할려고 카페 문을 열어보니 벌써 닫혀있고;;
몇시 쯤 문을 닫는지 말씀을 해주셨다면 미리 꺼내놨을텐데요....
그점도 조금은 아쉬웠어요!!

밤늦게까지 놀다 겨우 잠들어서 그래도 아침은 먹겠다는 생각에
벌떡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보니;;
이게 왠걸요... 9시까지 아침 먹으로 오면 된다시더니
아직 문도 안열려있고, 당연히 아침 준비도 그제서야 시작이 되었죠!!
남자친구가 토스트 하나 더 달라는 말에 많이 주신거라는 말씀...
다른 곳보다 토스트 자체도 두껍고 하긴 했지만 조금은 그 말씀들 서운 했답니다.
그래도 정성껏 차려주신 아침도 먹고!!
조금더 강촌역 근처까지 픽업 해주신 덕분에 기차도 안늦거 가평까지 갈 수 있었답니다.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기념일날 같이 있던 여행이라 조금은 더 특별하고
완벽히 보내고 싶은 마음에 하나하나 더 예민하게 굴었는지도 모르지만
조금더 특별한 느낌으로 남을 수 있던 스프랑게리에서의 추억!!
살짝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네요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놀러갈께요!! ^ㅡ^
그때는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
(지금도 후기 뽑아서 숙박권 주시는지;;; 좋은 글이 아니라 기대는 안하지만요 ㅋ
아~ 루나리아 방도 샤워기 쪽에 물이 조금 새던데요... 말씀 드리고 나온다는게 깜박!!
미리 확인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모르셨다면 한번 확인해 보세요 ^^
그리고 늘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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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긴 리플 감사합니다 ^^
성의껏 달아주신 답변 감사드리고요
저희랑 다른 손님이 약간은 헷갈리신 부분도 있으신거 같고 ㅋ

암튼 샤워기가 고장난게 아니고 그 몸통에서 물이 세더라구요
수도관이랑 연결되는 그 부분 ^^;;

다음번에는 즐거운 여행 기대할께요 ^^
숙박권 이벤트도 기대해 보며 있어야 겠네요 ㅋ
2009.05.16 21:23
스프랑게리 스프랑게리 안녕하세요.^^
가시는 길은 편안하셨나요? 친구분도 무사히 복귀하셨구요?^^
우선 좋은여행이여야 할 만남에 불편을 드렸다니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준비해드리는 웰컴티는 저희가 거짓말로 올려드린서비스품목이 아니므로,
찾아볼수가 없지는 않습니다.^^
웰컴티를 드신 분들 후기도 있거든요. 거짓서비스는 아닙니다.^^
다만, 저희가 모든분들께 제공해드리는 서비스가 아니구요.
3~5시 오시는 손님분들께서 말씀해주시면 드려요.^^
입실하실때 모든분들이 까페를 들리시고 웰컴티를 원하시는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까페내 보드게임은 객실사용이 안된답니다.^^
객실로 가지고 가시면 많은 분들이 사용을 하실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분실의 우려가 많거든요.^^

또 오신날,갑자기 사모님친구분이 상을 당하셔서 안계셨어요.
그래서 까페에 있을 사람이 없었답니다.
이점 불편을 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다음날도 사모님이 새벽늦게 오셨거든요.
또한 주중이라 손님분들도 주말처럼 많지 않고 당일 조식예약자는 은아님뿐이셨어요.^^
그래서 9시까지 나오시라고 말씀드린뜻은 저희도 원래는8시반부터 조식준비시간인데
9시부터 준비를 하겠다는 뜻으로 말씀드린건데 정확히 전달해드리지 못했나봅니다.
8시50분정도에 나오셨죠? 그래서 저희준비시간동안 혹시나 기다리실까봐 10분후에 나오시라고 말씀을 드린거였거든요.^^

또한 저희가 매일매일 아침 식빵을 예약하신 분에 당해서만 준비해오거든요.^^
당일 조식서비스 신청하신 분은 이은아님만 계셔 여유분이 없기 때문에 더 드릴 수가 없었어요.
또한 서비스품목이 아닌 바베큐세트도 고기부분은 저희가 모자르신다 하시더라도 더 드릴수가 없거든요. 돈을 내시고 고기집에가서 고기를 먹어도, 까페에서 브런치를 드신다하시더라도 추가로 더 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잖아요.^^
또한 저희가 조식은 서비스품목이기에 음료나 샐러드부분이 모자르시다면 언제든 더 드릴 수 있지만 더 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답니다.^^
간혹 바베큐신청하셔서 고기를 무료로 더 달라고 하시거나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저희도 당황스러워요.^^;


원하시는 객실이 전날 손님께서 사용중 수도가 고장나서 객실변경은 부득이하게 어쩔수 없었답니다. 저희는 당연히 옮겨야 한다라기보다는 다행이도 가장 인기가 좋은 객실이 취소가 되어 일부러 이은아님께 드릴려고 객실예약을 받지 않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각자의 취향이 모두 다른데 저희가 그점은 정말 생각이 짧았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미스티블루 원하시는 객실에 묵으실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루나리아 객실화장실 샤워기는 전날까지 아무문제가 없었거든요.
혹시나 떨어뜨리셔서 망가진거 같아 저희가 퇴실당일 저녁 전화를 드렸는데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항상 행복하시고, 두분 사랑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후기도 감사드려요.^^


P.s 12월~2월까지는 성수기여서 이벤트가 진행이 안되었구요.
3~5숙박해주신 고객님들 대상으로 5월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09.05.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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